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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등 3국 외교 수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회담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각)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만날 예정이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함께 마주 앉는 것은 지난 7월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선 최근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핵사용 문턱'을 대폭 낮추는 공세적 핵전략을 법제화하는 등 핵 위협 우려와 관련해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준비 동향 등에 관한 최신 정보 평가도 이번 회담에서 공유할 전망이다. 한·미·일 3국은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는 것과 동시에 북한에 '대화의 문'도 열어 놓겠단 기조를 재차 확인하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고 나오기 위한 아이디어도 교환할 방침이다.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은 미·중 패권 경쟁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조찬회의를 열고 북핵 문제를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북핵 위협에 맞서 관련 공조를 지속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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