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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체감경기가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잇단 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건설업체들의 기업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9월 건설업체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6포인트 하락한 61.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20년 4월(60.6)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CBSI는 지난 8월 1.2포인트 하락했으며 9월에도 5.6포인트 하락하는 등 2개월 연속 감소했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자금조달 상황이 악화하고 대형 건설업체들의 기업심리가 위축된 것이 지수하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여름철 비수기 이후 9월에는 공사가 증가하는 영향으로 지수가 3~5포인트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히려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10월 지수는 9월보다 17.1포인트 상승한 78.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지수가 60선 초반에 불과한 데 따른 통계적 반등 효과와 가을철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지수 수준은 80선 미만으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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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