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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한 이닝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배지환은 5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지만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와 연장 승부 끝에 7-8로 패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배지환은 좌익선상 안타를 때렸다. 이후 로돌포 카스트로의 적시타로 홈을 밟은 배지환은 타순이 돌아 같은 이닝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섰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적시타로 피츠버그의 6득점 '빅이닝'을 이끌었다.
5회말에는 2루수 앞 땅볼로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선두주자 타일러 하이네만이 아웃됐다. 이후 배지환은 8회말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연장 10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3회말 6점을 몰아치는 등 경기를 리드했지만 세인트루이스에게 3회초 3실점, 7회초 4실점을 허용해 7-7 동점이 됐다. 이후 10회초 1실점이 더해져 7-8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로 피츠버그는 올시즌 100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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