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최나연 프로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다음달 11일 KLPGA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끝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사진=로이터


프로 골퍼 최나연이 은퇴를 선언했다.

최나연은 5일 소속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제 인생의 전부였던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미웠던 골프를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 제가 은퇴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그동안 한 치의 부끄러움과 후회 없이 열심히 선수 생활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고민의 시간이 절대 쉽지는 않았지만 저를 위해 또 한 번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지난 2009년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LPGA 첫 승을 올렸다. 이후 US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 통산 9승을 기록했다.

최나연은 오는 20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에서 은퇴한다. 프로 골퍼로서 마지막 경기는 다음달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