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을 싹쓸이했다. /사진=UEFA 홈페이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오메르 아질리(마카비 하이파)와 시몽 미뇰레(브뤼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등을 물리치고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그는 지난 13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이날 넣은 두 번째 골은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골로 선정될 만큼 대단했다. 팀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때린 공은 상대 골키퍼가 반응하기 힘들 정도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시즌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멀티골을 뽑아내며 올시즌 5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게 시즌 초반 긴 침묵으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물오른 골 감각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모양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에버튼과 EPL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연속 골을 넣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