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의 혈액암 투병 근황이 포착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한 안성기. /사진=뉴스1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안성기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파크에서 열린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회고록 '영화에 살다' 출간 기념회에 참석했다.


그는 가발 대신 검은색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한 기자가 건강 상태를 묻자 "괜찮다. 그냥 (집에) 있는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야외활동을 하느냐'라는 질문에는 "거의 못 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지난달 15일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했고 다소 부은 얼굴과 쉰 목소리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확 달라진 인상에 누리꾼은 안성기의 걱정을 우려했다.


이에 소속사는 "안성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라며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기는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