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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경기 도중 포어 캐디에게 폭언을 하고 자신의 골프채를 부러뜨린 김한별의 징계 수위가 24일 결정된다.
17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본사에서 김한별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지난 2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 도중 포어 캐디에게 폭언을 했다. 포어 캐디는 코스에 떨어진 공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당시 4번 홀에서 김한별의 티샷은 페이웨이 우측으로 사라졌다. 김한별은 잠정구를 친 뒤 원구를 찾는 과정에서 "교육을 안 받았냐" "돈 받고 일하는데 일을 그 따위로 하냐"는 등 포어 캐디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회 3라운드에서는 러프에서 샷을 한 뒤 공이 빠져나가지 못하자 자신의 골프채를 바닥에 내려쳐 부러뜨렸다.
김한별은 대회 2라운드까지는 공동 2위에 자리했으나 3라운드 7오버파와 4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김한별은 지난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 지난해 야마하·아너스K오픈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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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