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다음달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중동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인 동시에 11월에 열리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돌발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11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최근 10회 연속 출전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번 대회 H조에 포함됐다.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 등과 함께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한 유럽의 강호다. 월드컵 우승 경험은 없지만 최신 피파랭킹에서도 9위에 올라있는데다 지난 2016년에는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상대할 우루과이도 만만치 않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페데리코 발베르데, 리버풀 소속 다윈 누녜스 등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역대 월드컵에서 남미 팀들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전례를 감안하면 우루과이전은 결코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가나는 피파 랭킹 61위로 28위인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H조에 속한 팀들 중 가장 해볼만한 상대라는 평이다. 하지만 이른바 빅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 중 가나 이중국적을 소지한 선수들의 적극적인 귀화를 통해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물론 조직력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전력 상승 효과도 분명한 만큼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다.

한국은 다음달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우루과이전으로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다음달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대결하고 마지막으로 오는 12월3일 0시 포르투갈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포르투갈의 조 1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전에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전에서 승수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