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시즌 첫 맞대결에 스포츠 베팅 업계는 맨유의 우위를 점쳤다. 사진은 지난 13일(한국시각) 프랑크푸르트전에 출전한 손흥민(왼쪽)과 루카스 모우라. /사진=로이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올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4시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7승2무1패 승점 23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득실차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아스널(9승1패)과는 승점 4점 차다. 맨유는 5승1무3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5위다.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선 맨유가 83승32무40패로 크게 앞선다.

유럽에 근거를 둔 주요 스포츠 베팅 업체는 맨유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히샬리송의 부상과 맨유의 홈경기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최대 베팅사로 꼽히는 윌리엄 힐은 맨유의 승리에 2.40배, 토트넘의 승리에 2.87배의 배당률을 각각 설정했다. 영국에 기반을 둔 또 다른 업체 bet365는 각각 2.37배와 2.87로 역시 맨유의 우위르 점쳤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각각 2.40배와 2.80배로 맨유의 우위를 예상했다.


리그 순위에선 토트넘이 앞서 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지난 16일 에버튼전에서 부상을 입은 것은 변수다. 지난달 먼저 부상을 당한 데얀 쿨루셉스키에 이어 주요 공격수 2명이 결장할 예정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18일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을 통해 "3-4-3 포메이션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새로운 짝으로 "루카스 모우라가 될 수 있고 브라이언 힐, 이반 페리시치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11위에 오른 손흥민이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