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불만으로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이탈했다. 사진은 지난 8월 벤치에 앉아있는 호날두.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는 유일하게 웃지 못했다.


맨유는 20일 오전 4시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후반 2분 프레드의 골과 2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승리한 맨유는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순위(5위)는 이전 라운드와 동일하다. 맨유는 강한 압박으로 토트넘에 단 한 골도 허용치 않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호날두는 웃지 못했다. 그는 이날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에 호날두는 경기가 채 끝나지도 않은 후반 44분 경기장을 떠났다. 이 장면은 현지 중계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호날두는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결국 잔류했다. 이에 따라 구단과의 불화설도 잠잠해지나 싶었지만 이번 돌발 행동으로 다시 구설수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