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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부실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 의원이 농협중앙회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협중앙회의 부실대출액은 5625억원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의 부실대출 규모는 2017년 3218억원, 2018년 3894억원, 2019년 5187억원, 2020년 5597억원으로 매년 증가하다가 지난해 5056억원으로 줄어든 뒤 올해 상반기 급증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부실대출 규모는 이미 지난해 전체 금액을 넘어섰으며 2017년 반기와 비교해서는 3.5배 증가했다.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별 부실대출금은 경기(19.3%), 경남(14.2%), 경북(12.7%), 서울(8.5%) 순으로 많았으며 같은 기간 부실대출 중 회수되지 않은 금액은 2조3757억원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직원들의 비위 또는 실수로 부실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 업무 직원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부실대출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부실화를 막기 위한 대책도 함께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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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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