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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기로에 선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이 24일 갈린다. 6만여명 소액주주들이 한국거래소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와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를 개최하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심위는 코오롱티슈진의 횡령·배임 혐의를, 시장위는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심의·논의하고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양측 모두 상장 유지를 결정할 경우 코오롱티슈진의 주권 매매 거래가 재개된다. 단 한 곳에서라도 상장폐지 또는 속개를 결정한다면 거래 정지 상태에서 다음 절차가 진행된다.
코오롱티슈진이 기심위와 시장위에서 심사를 받는 이유는 별개의 사유로 상장 실질 심사 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미국 임상 중단과 국내 허가 취소 등을 이유로 2019년 5월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거래가 중단됐다. 별도로 2020년 9월 횡령·배임 혐의 발생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랐다.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지난해 8월 기심위는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시장위는 지난 2월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했으나 결과 속개(판단보류) 결정을 내린 상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6만1638명으로 지분 35.02%를 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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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