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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던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코트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신의 투자 회사 '세레나 벤처'의 홍보 컨퍼런스에서 "다시 (코트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며 "코트로의 복귀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은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은퇴 번복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해당 발언은 단순 '해프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경쟁을 위하지 않고 코트에 가지 않는 것이 낯설다"면서도 "현재까지 은퇴 이후의 삶을 즐기고 있고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은퇴 이후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윌리엄스는 지난 8월 에세이를 통해 "은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테니스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8월 미국 패션 잡지 보그를 통해서도 은퇴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열린 US오픈을 자신의 은퇴 전 마지막 대회로 규정하지 않았지만 매 경기마다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고 3회전에서 탈락 후 관중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윌리엄스는 지난 1995년 프로로 전향해 4대 메이저 오픈(호주·프랑스·영국 윔블던·미국)을 23차례나 석권했다. 올림픽에서도 4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랜드슬램'(메이저 오픈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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