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28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26일 알렸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본사.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주춤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 지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을 낸 탓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083억원으로 전년보다 71% 늘었지만 영업손실 280억원, 당기순손실 885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영업적자를 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하는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위메이드 3분기 매출은 1347억원,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추정됐는데 이보다 큰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위메이드는 기존 모바일게임 매출이 하향안정화되는 가운데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197%, 광고선전비는 266% 올랐다.


거래수수료 기반의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5억65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7% 올랐다.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위믹스 3.0' 메인넷 출시를 시작으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를 선보였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과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을 결합한 플랫폼 '나일'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내 출시된 미르M은 연내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출시된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온보딩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리는 게임회사에서 시작해 블록체인 게임 회사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그리고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발전적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위믹스가 명실상부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