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붕괴사고로 3명이 사망한 경기 안성 물류창고 신축공사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원들이 가진 추모 현장. /사진=뉴스1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GC이테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붕괴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사망한 경기 안성 물류창고 신축 공사의 시공사다.


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고용부 경기지청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SGC이테크건설 본사와 현장 사무실, 하청 사무실 등 5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기 안성 KY로지스 안성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가 동바리(지지대) 조립도 미작성과 콘크리트 타설 방법 미준수 등 기본적인 붕괴 예방조치가 없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했는지 조사 중이다. 또 건설 현장 붕괴 위험을 확인하고 통제하는 절차를 마련해 적법하게 이행·점검했는지 등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여부도 규명할 방침이다.

사고 발생 당시 고용부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