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우승팀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했고 최고수훈선수(MVP)는 알렉스 브레그먼이 수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지난 24일(한국시각) 아메리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주루하는 브레그먼. /사진=로이터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MLB 월드시리즈가 막을 올린다. MLB 전문가 다수가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꼽았고 최고수훈선수(MVP)로 휴스턴의 알렉스 브레그먼을 예상했다.


27일 MLB 닷컴은 휴스턴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MLB 전문가 7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은 총 6개로 ▲우승팀 향방 ▲경기 수 여부 ▲시리즈 홈런왕 ▲시리즈 삼진왕 ▲시리즈 도루왕 ▲시리즈 MVP다.

기자단 총 75명 중 58명은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예측했다. 휴스턴은 정규시즌 162경기 중 106승을 거뒀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7승 무패로 완벽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6년 동안 월드시리즈에 4차례 진출해 가을야구 경험도 풍부하다.


기자단은 브레그먼을 MVP 수상 유력 후보(20표)로 선정했다. 브레그먼은 월드시리즈에서 슬래시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에서 0.188/0.247/0.400으로 좋지 못하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20경기에 나선 베테랑으로서 15타점을 수확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슬래시라인이 0.333/0.375/0.600으로 기세가 좋다. 이어 요르단 알바레즈 14표, 호세 알투베 8표, 브라이스 하퍼 7표 등으로 뒤를 이었다.

50명의 기자들은 시리즈가 최소 6경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4경기만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한 기자는 2명에 불과하다. 이밖에 시리즈 홈런왕과 삼진왕, 도루왕으로 선정된 선수는 각각 정규시즌 37개의 홈런을 때려낸 알바레즈와 '금강불괴' 저스틴 벌랜더, 진 세구라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