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구리 83톤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판매한 남성을 체포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자신이 일했던 공장에 몰래 침입해 구리 83톤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43세 남성 A씨와 공범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업자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8월30일 오전 3시쯤 파주 소재 전기배전판 공장 출입문을 절단기로 열고 침입해 구리 83톤을 화물차에 싣고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공장에서 8년 동안 근무한 A씨는 심야시간에 근무자가 없어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의 지인들과 공모해 구리 83톤을 훔쳤고 이를 장물업자에게 약 7억7000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당은 훔친 구리 스크랩을 장물업자에게 되팔았다가 경찰에 의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판매대금 일부인 4억9000만원과 구리 83톤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