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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한 사상자가 220여명을 넘는다. 사망자만 149명에 달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29일 밤에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번화가인 세계음식거리로 폭이 매우 좁은 골목길이다. 좁은데다 경사까지 심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핼러윈을 앞둔 주말이었던 만큼 많은 인파가 모였다. 여기에 주변에 있는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큰 음악 소리에 "살려달라"는 절규가 묻혀 사상자 규모가 커졌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사고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구조를 요청했지만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섞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149명으로 부상자는 76명이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일부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져 당초 발표된 부상자보다는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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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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