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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38명으로 가장 많은 경기도 곳곳에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분향소가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일 평내호평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번 참사로 남양주시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시는 오후 5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사망자들에 대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헌화 및 분향이 이뤄진다.
또한,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함으로써 안전하고 질서 있는 조문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첫날인 1일 오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이석범 부시장, 실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통해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이외에도 시는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기를 게양하고 국가애도기간 중 공공 및 민간 부문 행사를 연기하거나 최대한 간소화해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오는 5일 예정됐던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를 취소했다.
의왕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5일까지 의왕시청 본관 앞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인 조문을 받으며, 추모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오후 간부공무원과 함께 시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태원 사고 다음 날인 지난 30일부터 조기를 게양하는 한편 국가 애도 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취소·연기하기로 했다.
광명시도 이태원 참사 사망자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철산동 이천일아울렛 앞(철산역 2번 출구)에 합동분향소를 국가 애도 기간인 5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합동분향소에는 광명시 공무원이 조문 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조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추모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국가적 애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태원 참사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307명(사망 155명, 부상 152명)으로 집계됐으며, 남양주시 사상자는 사망자 2명, 부상자 1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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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