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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킴' 김하성의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이 불발됐다. N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댄스비 스완슨이 받게 됐다.
2일(한국시각) MLB 사무국은 올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 실력을 뽐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공개했다. 김하성은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까지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NL 유격수 부문에서 김하성의 이름 대신 스완슨이 골드글러브 수상 명단에 올랐다.
빅리그 2년차를 맞은 김하성은 올시즌 성공적으로 미국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해 시즌보다 일취월장한 타격 실력을 보여줬고 수비 실력은 더 빛났다. 이에 스완슨과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와 함께 NL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MLB의 공식 발표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하성은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상은 힘들 것 같다"고 수상 가능성은 점치지 않았다. 다만 최종 후보까지 오른 만큼 수상이 불발돼 많은 이들에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의 자리를 빼앗은 스완슨은 올시즌 162경기 전 경기를 소화했다. 애틀랜타 유격수로선 전설적인 선수 안트렐톤 시몬스가 수상한 지난 2013년·2014년 이후로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
올시즌 스완슨은 수비 기록만 보더라도 경이로운 성적을 보여줬다. 대표적인 수비지표인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에서 21을 기록했고 Def(평균 대비 타점 방어)는 21.4를 기록했다. 상대팀에게서 평균 선수보다 21아웃을 더 잡아냈으며 21.4점을 빼앗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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