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에 이어 북한이 3일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김정은 총비서의 지도하에 실시된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 중 발사되고 있는 미사일. /사진=뉴스1


북한이 이틀 연속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속도를 비롯한 고도와 사거리 등 세부 재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에도 오전부터 오후까지 약 6시간36분 동안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지대공 미사일을 최소 17발 발사했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10분 사이에도 북한은 함경남도 선덕·신포 일대와 평안남도 온천군·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을 향해 지대공미사일 등 6발의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했다.

이밖에 북한은 같은 날 오후 1시27분쯤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완충구역 내로 포탄 100여발 사격을 감행했다. 해당 포사격이 향한 완충구역은 지난 2018년 '9·19남북군사합의' 당시 중화기 사격 행위를 금지한 곳으로 9·19합의 위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