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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침체기가 장기화하면서 서울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도 2년 전 가격 수준으로 돌아갔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2층)는 지난달 19억9000만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의 은마아파트 물건이 20억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2월 이래 처음이다. 같은 면적 저층 매물은 지난 5월 25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26억3500만원(11층)과 비교하면 6억4500만원이 낮아진 가격이다. 앞서 은마아파트는 지난달 서울시 정비계획안 심의 통과를 하며 재건축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잇따른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은마아파트도 부동산 한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019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75.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도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1월 이후 최저치인 614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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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