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는 5일까지 외국인 사망자 17명의 시신을 운구 또는 안치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추모객.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한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5명의 시신이 본국으로 운구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본국으로 시신이 운구된 외국인 사망자는 5명이다. 이후 6명의 시신이 본국으로 운구될 예정이며 2명은 국내에 안치됐다. 외교부는 오는 5일까지 총 17구의 시신을 운구 또는 안치할 계획이다.


이번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는 총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외교부는 외국인 사망자들에 대한 지원금에 관해 현재 7개국의 12명의 유가족이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나머지 8개국 14명의 유가족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신청이 이뤄지면 적어도 1~2일 사이에 늦어도 3일 이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한 외국인 사망자도 내국인 사망자와 동일하게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구호금과 1500만원의 장례비(운구비 포함)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