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왼쪽)가 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경북 군위군



경북 군위군이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공식적으로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4일 군위군에 따르면 전날 김진열 군수와 손병용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이영우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장 등 관계자 7명과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4차례에 거친 수상태양광 공론화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이며, 김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과 요청사항을 수자원공사에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김 군수는 "아직 군민들의 수상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여전히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현실"이라며 "현재 군민들은 수상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반대 입장이 높다고"고 말했다.


이에 손병용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주민들이 수질오염에 대해 가장 많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이 이해한다"고 말했다.

특히 "수상태양광 설치 후 어떠한 경우에도 군위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질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관리할 것"이라며 "수질문제가 발생한다면 군에서 요청하기 앞서 자체적으로 수상태양광을 철거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 군수는 "현재 군위댐 수상태양광 공사 완공이 임박한 가운데 주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인 만큼 수상태양광사업을 조속히 철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군위댐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주민과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면 기꺼이 주민들과 의논하고 협의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