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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들이 이강인(21·마요르카)을 극찬하기 시작했다. 여태껏 이강인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던 이탈리아 매체들이 이례적으로 이강인을 거론한 것이다. 그만큼 이번 시즌 활약이 눈부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풋볼뉴스24는 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다시 태어났다"며 "마요르카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에 중요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미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전술적인 퍼즐에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극찬했다.
그동안 이강인의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한 스페인 매체들의 극찬은 자주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이강인을 조명한 건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소속팀이 빅클럽도 아니라는 점에서 이강인 활약상 자체가 매체의 시선을 사로잡은 셈이다.
매체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할 만큼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며 "이미 기록으로도 그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의 기록(1골 2도움)을 벌써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강인의 이같은 활약상은 특히 파트너 공격수인 베다트 무리키(28·코소보)와의 호흡에서 잘 맞은 결과이기도 하다. 이강인과 무리키 듀오는 상대 수비에 두려움을 심어줄 만한 공격 퀄리티나 드리블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시즌 이강인의 어시스트 3개 중 2개가 바로 파트너 공격수인 무리키를 향했다.
이탈리아 매체의 이같은 호평은 이강인의 재능과 활약을 이탈리아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9월엔 AS로마, 삼프도리아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적이 있다는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스페인 현지에선 이처럼 이강인을 향해 많은 구단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어 이르면 내년 1월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요르카는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와 계약을 해지한 이강인을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는 이강인의 현 시장가치를 1500만 유로(약 211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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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