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피나우가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우승 확정 후 두 팔을 벌리며 기뻐하는 모습. /사진= 로이터


토니 피나우가 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피나우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2위 타이슨 알렉산더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51만2000달러(약 19억9000만원)를 받았다.

피나우는 지난 2016년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2021년 PGA 플레이오프 노던 트러스트 정상에 오르며 두 번째 우승까지는 5년이 걸렸다.


그러나 3승 이후 우승 시계가 빨라졌다. 피나우는 지난 7월 3M 오픈과 로킷 모기지 오픈을 제패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올해만 3승을 챙기며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1라운드부터 선두를 유지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피나우는 세계랭킹을 기존 15위에서 12위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도 피나우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2번 홀에서 5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5번 홀에서도 1타를 줄였고 8번 홀에선 1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전반 홀을 도는 동안 4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는 3개의 보기를 적어냈으나 2위권 선수들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피나우는 4타 차로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시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현은 공동 47위, 안병훈 공동 53위, 노승열은 공동 64위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