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올겨울 가족의 연을 맺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고우석(LG트윈스)이 나란히 프로야구 일구대상 수상자로 낙점됐다.
프로야구 원로(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14일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달 일구회는 일구대상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를 선정한 바 있다.
최고 타자상은 지난해에 이어 이정후가 받는다. 이정후는 통산 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최고 투수상은 세이브왕 고우석에게 돌아갔다. 예비 '매제'와 '처남'이 나란히 영예를 안게 됐다.
이정후는 정규시즌 타격 5관왕(타율·최다안타·타점·장타율·출루율)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키움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데에 공을 세웠다.
고우석은 42세이브를 기록하며 KBO 역대 8번째로 40세이브 고지를 돌파했다. 42세이브는 지난 2000년 진필중이 달성했던 역대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의지노력상은 노경은(SSG랜더스) 신인상은 정철원(두산 베어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경은은 SSG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12승)를 올렸다. 지난 2018년 두산에 지명을 받은 정철원은 올시즌 KBO리그에 데뷔해 신인 역대 최다인 23홀드(6위)를 기록했다.
특별공로상은 박노준 안양대 총장이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한국 야구계에 뜻깊은 활약을 펼친 이에게 수여한다.
프로 지도자상은 박치왕 상무 감독이 받는다. 아마 지도자상은 김의수 대전고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의수 감독은 대전고를 28년 만에 전국대회(대통령배) 정상에 이끌었으며 대전고 선수 중 5명이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는 등 육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
프런트상은 SSG 류선규 단장에게 돌아갔다. 일구회는 류 단장에게 SSG가 '와이어 투 와이어'(정규리그 개막부터 1위를 뺏기지 않고 우승) 우승을 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심판상은 지난 2002년부터 활약한 오훈규 심판위원이 받게 됐다.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