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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패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한세실업이 3분기(7~9월)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올해 매출 2조원 돌파가 기대된다.
한세실업은 올 3분기 매출 5883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률은 11.1%다.
고가 의류 브랜드와 계약이 증가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번 분기에 단가가 높은 가을·겨울 시즌 비중이 큰 점도 영향을 줬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비즈니스 활동이 재개되며 외출복 구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적으로 액티브웨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문 브랜드 수주가 증가한 점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리오프닝과 함께 베트남에 보유한 주력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됐다. 분기 평균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15.6% 상승해 원화 환산 효과도 더해졌다. 한세실업은 올해 매출 2조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4분기 실적은 미국 의류 소비 둔화와 그에 따른 의류업체 재고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달러 추세도 주요 변수다. 한세실업은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글로벌 물류 정상화 등으로 원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세실업은 전 세계 9개국에서 20개 법인, 9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세실업 수출 물량은 지난해 기준 4억장에 달한다. GAP, H&M 등 글로벌 의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와 타깃 자체 상표 상품도 생산 수출 중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북미와 인접한 중미 지역 생산을 확대하며 물류비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한세만의 독자적 기술력에 수익구조 개선을 더해 수주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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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