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성과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사진=양진원 기자


위메이드가 그동안 이룬 성과를 강조하면서 진정한 '블록체인 오픈 게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그동안 위메이드가 쌓아 올린 성과를 설명했다. 작년에 초기 투자했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큰 성공을 거뒀다"며 "신작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2개 게임이 바톤을 이어받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미르4 글로벌'을 출시하고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내년에는 그동안 얻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가 떨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위한 여러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사업적 성과를 담아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필요해 '위믹스 3.0'을 시작했다"며 "메인넷에서 쓰기 위한 '위믹스 달러'도 3주 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탈중앙 자율 조직(DAO)을 중심으로 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나일'을 론칭하고 디파이(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DeFi) 서비스 '위믹스 파이'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서비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장 대표는 "플랫폼이 성공하려면 서비스가 돌아가야 한다"며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소비자에게 유익한 경험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틀을 갖춘 상황이다"라며 "이 위에 각종 서비스를 올리는 게 과제"라고 전했다.


여전히 블록체인 게임에서 선두 주자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범용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써 1등이 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