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8일 오전에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지난 5월25일 북한 조선인민군창건 90주년 계기 열병식에서 북한이 공개한 ICBM '화성-17형'. /사진=노동신문 제공


북한이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18일 오전 북한에서 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것으로 밝혀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 정점고도는 약 6100㎞, 최고속도는 마하22(초속 7.48㎞) 수준으로 탐지됐다.


북한은 지난 3일에도 신형 ICBM '화성-17형'을 발사한 바 있다. 다만 당시의 ICBM은 탄두부와 로켓 엔진 추진체 간의 '단 분리'가 2단계까지 이뤄진 뒤 비정상 비행하면서 발사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에선 "적의 작전 지휘체계를 마비시키는 특수기능 전투부(탄두)의 동작 믿음성 검증을 위한 중요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10시48분쯤 북한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