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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인조실록에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로 기록된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이 영화는 기존 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은 '주맹증'이란 새로운 소재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주맹증은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이다.
맹인 침술사 '경수'로 분해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류준열이 맡은 역할 '경수'는 낮에는 보이지 않지만 밤이 되면 희미하게 앞을 볼 수 있는데 영화는 이러한 주맹증을 낮보다 야간 시력이 좋은 야행성 조류 올빼미에 비유하고 있다. 밤에 먹이를 사냥하는 올빼미처럼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암시하기도 하는 제목은 제한된 시간 배경이 주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1997년 데뷔 이후 약 25년 경력의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 역을 맡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선 굵은 연기력으로 작품에 힘을 실어주는 배우 최무성은 세자의 병세를 돌봐온 어의 '이형익' 역을 맡아 대체 불가 배우의 진가를 선보이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품은 배우 조성하가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펼친다.
'경수'를 돕는 내의원 의관 '만식' 역을 맡은 박명훈은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으며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인 김성철과 안은진, 조윤서는 베테랑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떨칠 예정이다. 김성철은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역을, 안은진은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씨' 역을, 조윤서는 세자 죽음의 실마리를 알게 된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 역을 각각 맡으며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유해진과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와 봉오동 전투에 이어 스크린에서 3번째 만남을 가지며 남다른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11월23일 개봉.
◆시놉시스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류준열 분)는 어의 '이형익'(최무성 분)에게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어느 밤 소현세자'(김성철 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경수, 아들의 죽음 후 '인조'(유해진 분)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해 폭주하기 시작하는데….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류준열 분)는 어의 '이형익'(최무성 분)에게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어느 밤 소현세자'(김성철 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경수, 아들의 죽음 후 '인조'(유해진 분)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해 폭주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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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