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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음에도 양국 갈등은 여전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미소를 지으며 악수했다"면서도 "양국 갈등의 주요 쟁점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어 중국 사회과학원 류웨이둥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미·중 관계 안정이 이번 정상회담 목적"이라며 "하지만 양국이 실제로 관계 개선에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양국간의 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매체는 미국 랜드연구소의 티모시 히스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상대국에 대한 적대 정책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양국은 한시적으로 갈등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짚었다.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얼굴을 맞댔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전화와 화상으로 5차례 회담했지만 대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회담에 들어서 시 주석에게 신장과 티베트, 홍콩에서 인권 탄압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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