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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2022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저출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시켜 타 지자체에 접목 가능한 사례를 공유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에서 '땅끝 섬 아이들 행복 공간 어불마을 공동육아방'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어불도는 땅끝마을 송지면의 14개 섬 중 유일한 유인도로, 109가구에 232명이 거주하고 있다.
육지와 배로 5분 거리인 이곳 아이들은 도선을 이용해서 육지 내 초등학교를 다닌다.
특히 3~5세 어린이는 어불도 안에 있는 어란진초분교 유치원을 다니지만, 3세 미만 유아 대상 어린이집이 없어 육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어불도내 취학 전 영유아는 19세대 33명에 이른다.
지난 2020년 '이동군수실 현장톡톡'을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을 접한 군은 군비 1억1700만원을 투입해 유휴공간인 경로당을 공동육아방으로 리모델링했다.
경진대회에서는 농어촌 소멸위기 속 섬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육아방 운영과 함께 주민 참여와 적극행정을 통해 육아방이 개설되기까지 과정이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8기 해남아이는 해남군이 키우겠다는 목표로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아이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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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