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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이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내년 상반기 중 고순도 수소(99.99% 이상)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충전 설비에 대한 실증을 마무리하고 상업용 온사이트 수소충전소(현장에서 생산된 수소로 충전)를 설치한다.
수소충전소 1개소에서 하루에 생산 가능한 수소는 약 1톤이며 이는 수소승용차 200여대 또는 수소트럭 30여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인 '트라이젠' 개발에 성공했다. 트라이젠은 440킬로와트(kW)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활용한 제품으로 ▲온사이트 수소충전을 위한 가격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전기차 충전편의성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특히 트라이젠에서 생산된 수소를 수소차에 충전하기 위해서는 수소의 순도를 99.99%까지 높이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두산퓨얼셀은 SK에너지와 협력키로 했다.
두산퓨얼셀은 최근 SK에너지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및 정제설비 연계 고순도 수소생산 실증'을 위한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수소, 전기, 열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 공급 및 설치 ▲트라이젠 유지보수 등을 담당한다. SK에너지는 ▲수소정제설비 공급, 운영 및 유지보수 ▲트라이젠 연계 수소정제설비 실증 등을 수행한다.
SK에너지가 개발한 수소 고순도화 설비는 저순도 수소를 99.99%의 고순도 수소로 전환할 수 있다. 설비의 소형화, 운영비 절감, 자동제어를 통한 가동 효율성, 높은 수소 회수율 등이 장점으로 꼽히기 때문에 소규모 온사이트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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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