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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역대 월드컵 이변 사례에 대한민국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23일(한국시각) FIFA 공식 콘텐츠 플랫폼 FIFA+는 '언더독의 반란'이라는 주제로 역대 월드컵에서 약체로 꼽힌 팀이 강팀을 잡아낸 사례들을 소개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이 이변의 경기로 선정됐다. 당시 한국은 크리스티안 비에리에게 실점해 경기 막판까지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종료 2분 전 설기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전에서 안정환이 골든골을 터뜨려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한국은 스페인과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에 힘입어 스페인을 물리치고 4강 신화를 이뤄냈다. 이 경기 역시 언더독의 반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또 한국은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승 후보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는데 이 경기도 언더독의 반란으로 소개됐다. 당시 독일은 한국에게 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열린 세네갈과 프랑스의 경기는 언더독의 반란 첫 번째 사례로 소개됐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프랑스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세네갈에게 0-1로졌다. 패배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프랑스는 조별리그 1무2패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밖에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2-1로 물리친 경기도 언더독의 반란에 포함됐다.
한편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사우디아라비이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2-1로 물리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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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