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10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경기 거리응원전에 1만5000여명이 모일 전망이다. 이에 각 지자체와 경찰, 소방 당국은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사진은 24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 /사진=김태욱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 밤 10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전국에서 4만여명이 거리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전국 12개 장소에서 약 4만명이 모여 거리응원에 나선다. 이에 경찰과 소방, 각 지자체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더욱 주의를 요한다.

붉은악마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시민 8000~1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이보다 많은 1만5000여명을 예상했다. 이에 경찰 당국은 경찰관과 더불어 기동대, 특공대까지 투입해 인파 관리에 나선다. 또 구획 별로 응원 인파를 분산하고 관측조를 운영해 집결 상황에 따른 현장 조처를 한다. 거리응원 종료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일시적인 인파 이동을 대비해 구역별 퇴장로를 구분한다.


서울시도 거리응원전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인력 276명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붉은악마는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 응원이 될 수 있도록 방심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