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 사진=LG디스플레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유임됐다. 그룹내 '전략·재무통'으로 꼽히는 정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을 이끌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던 정호영 사장은 유임됐다. LG디스플레이를 회복시킬 적임자가 정 사장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까지 누적 1조20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전무 승진자는 대형 OLED의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한 김광진 상무(대형영업/마케팅 그룹장)와 구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구매 프로세스 선진화를 이끌어온 여성 인재인 박진남 상무(구매 그룹장), 자원 투입 등 경영 관리 프로세스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임승민 상무(경영관리 그룹장) 등 3명이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김병훈 상무, 제조 공정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제조 DX 경쟁력을 제고한 오준탁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1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미래 준비와 사업의 근본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