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근린생활시설 용지 1필지(566.9㎡) 22억2800만원 매각의 선착순 수의계약 공고가 났다. 해당 필지는 지난 9월 공고를 내 매각되지 않았고 지난달 4일에도 계약되지 않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토지도 경쟁·추첨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선착순 수의계약 공고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LH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근린생활시설 용지 1필지(566.9㎡)의 22억2800만원 매각 수의계약 공고가 났다. 해당 필지는 지난 9월 공고를 내 매각되지 않았고 지난달 4일에도 계약되지 않아 선착순 계약에 돌입했다.

LH는 대금 일시납부 조건을 2년 분할납부로 변경해 보증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을 6개월마다 한 번씩 내도록 했다.


울산우정지구에선 지난해 12월24일 매각 공고를 내 팔리지 않은 임·묘·전·답 등 5필지와 근린생활시설·주유소 용지 2필지에 대해 선착순 수의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올 2월에도 잔지 5필지와 근린생활시설·주유소 용지 2필지를 대상으로 선착순 수의계약 공고를 냈다. 이 과정에 근린생활시설 용지 2필지는 일시납부에서 2년 분할납부로 변경했다. 주유소 용지만 매각됐고 전체 7필지 중 6필지가 9개월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감정평가를 기반으로 공급가격이 산정돼 시세보다 저렴하다. 경쟁입찰이 아닌 추첨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토지거래량은 14만4286필지로, 전년(24만5400필지) 대비 41.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