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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포르투갈과의 3차전을 VIP석에서 본다.
한국은 다음달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을 위해 한국으로선 포르투갈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무조건 이기고 우루과이-가나의 경기 결과를 살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28일 가나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기회를 잡았음에도 심판이 그대로 종료 휘슬을 불자 필드로 뛰어나와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로 인해 벤투 감독은 가나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할 수 없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을 벤치에서 지휘할 수 없고 라커룸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징계로 인해 벤투 감독과 선수단의 즉각적인 소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통신 등 다른 연락 방법도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벤투 감독은 경기 당일 팀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함께 들어오는 것까지만 허용된다"면서 "도착 후 VIP석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전에는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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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