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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거세지고 있다. 독감 의심환자 수는 전주 대비 8% 증가했다. 유행은 13~18세 청소년이 주도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동시 유행(트윈데믹) 우려에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2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넷째주(11월14~2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5명으로 전주(11월13~19일) 13.9명보다 7.9% 늘었다.
독감 의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면 분류된다. 이번 2022~2023 절기 유행 기준은 '4.9명'으로 질병청은 지난 9월16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3~18세 환자가 직전주(41.8명)보다 0.1명(0.2%) 증가한 4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행 기준의 8.5배다. 뒤이어 7~12세 환자가 33.1명으로, 유행 기준의 7배에 가까웠다. 직전주 22.7명보다 10.4명(45.8%) 증가했다.
▲0세(5.5명→7.7명 40%) ▲1~6세(12.2명→14.2명 16.4%) 연령대는 증가했고 ▲19~40세(18.2명→16.5명 9.3%) ▲50~64세(9.9명→8.9명 10.1%) ▲65세 이상(5.1명→4.2명 17.6%) 등은 감소했다.
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통상 11~4월 유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2년간은 유행이 없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유행이 찾아오면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전날 0시 기준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1485만2517명) 중 접종 인원은 1120만2235명(75.4%)으로 대상자 4명 중 3명이 접종을 마쳤다.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군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년~2022년 8월31일 출생자)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195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65세 이상은 오는 31일까지 이외 대상군은 내년 4월 말까지 접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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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