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누르고 카타르월드컵 4강에 올랐다. /사진=로이터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패하며 또 다시 월드컵 우승 길목에서 좌절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는 잉글랜드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프랑스는 전반 17분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9분 해리 케인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프랑스는 후반 33분에 터진 지루의 헤딩 결승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지루는 이번 대회에서 4번째 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에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5골)에 이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후반 37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케인이 허공으로 공을 날리며 고개를 숙였다.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케인은 A매치 통산 52호골을 기록해 웨인 루니와 잉글랜드 최다 득점 부문 타이를 이뤘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던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오는 15일 오전 4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