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새 감독이 내년 2월 선임될 예정이다. 사진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카타르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를 마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뉴스1


파울루 벤투에 이어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할 새 감독이 내년 2월 선임될 예정이다.

13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제5차 KFA 이사회를 개최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떠난 뒤 공석이 된 국가대표팀 감독직 선임 절차와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국가대표 전력 강화 위원회에 따르면 감독 선임은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이달 안에 선임 기준을 확정하고 1차 후보군을 추린다. 내년 1월에는 최종 후보군을 선정함과 동시에 후보자에 대한 직접 면접을 통해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2월에는 우선 협상 대상 순위에 따라 개별 협상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감독을 선임한다.


새해 예산도 책정됐다. 내년 KFA 예산은 1581억원이다. 올해 1141억원보다 340억원 늘었고 역대 KFA 예산 규모 중 가장 많다. 지금까지 최대는 지난 2013년의 1234억원이었다.

내년 예산 수입 중에는 공식 파트너 기업의 후원금, A매치 수익, FIFA 배당금 등 KFA가 직접 벌어들이는 자체 수입이 887억원으로 가장 많다. 스포츠토토 기금 수입 220억이다.


지출 항목에서는 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이 511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각급 대표팀 운영비 325억원과 국내 대회 운영비로는 269억원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