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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남미가 아닌 '제3대륙'의 월드컵 결승 문턱이 여전히 높다. 모로코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모로코는 15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 0-2로 패했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을 포함해 5경기 동안 실점을 1점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이 경기에서만 두 골을 얻어맞으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와 아랍권 최초로 4강에 올랐다. 특히 조별예선부터 벨기에를 꺾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유럽 강호를 차례로 격파했다.
하지만 결승 문턱은 제3대륙에겐 높았다. 유럽과 남미를 제외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미 등 대륙에선 4강에 오른 것은 3차례에 불과하다. 지난 1930 우루과이월드컵에서 미국이 3위에 올랐고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위를 차지했다. 모로코는 결승을 바라봤지만 결국 실패했다.
반면 역대 월드컵 우승은 유럽이 12차례, 남미가 9차례 차지했다.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는 유럽이 4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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