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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HLB)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HLB생명과학)이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주식을 무상 배당한다.
HLB은 15일 이사회에서 500만주를 무상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HLB생명과학도 이사회 결정으로 500만주를 무상 배당한다.
HLB는 1주당 0.0429778주를 주고 HLB생명과학은 1주당 0.0517135주를 배당한다. 배당기준일은 모두 오는 31일이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HLB와 HLB생명과학은 최근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한 만큼 주주친화 정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HLB는 올해 1~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 1440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올렸다. 특히 잉여금 유보율은 HLB이 1348%, HLB생명과학이 471%에 이르러 추가적인 주식배당이나 무상증자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
백윤기 HLB 재무전략본부 부사장은 "올해 외형적 성장과 함께 내실까지 확고히 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주들의 이익을 높일 수 있는 주주친화적 정책들을 계속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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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