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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이자 타이완 배우 서희원 부부가 폭로전으로 대치하고 있는 전 남편이 구입한 집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타이완 자유시보에 따르면 서희원은 전 남편이자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함께 살던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에서 이사를 나와 새로운 곳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구준엽·서희원 부부가 이사한 곳은 타이베이 쑹산구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단지 국가예술관이다. 이는 서희원이 지난 2009년 직접 구입한 곳으로 매입 13년 만에 구준엽과의 신혼집이 됐다.
앞서 서희원은 왕소비가 약속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왕소비를 이혼 합의 불이행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이에 서희원과 왕소비의 갈등이 시작됐다.
왕소비는 서희원이 구준엽과 재혼한 지난 3월부터 이혼 합의서에서 약속한 생활비 지급을 중단했으며 서희원에게 약 2억16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에 앞서 서희원과 왕소비의 지인들이 두 사람 사이에서 조율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서희원은 타이베이 지방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했고 법원은 왕소비의 자산 중 일부를 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자 왕소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들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보냈다"며 "내가 왜 그 집의 전기세를 내야 하냐"며 분노했다. 그는 거세게 반발하며 모친 장란과 함께 무차별적인 폭로에 나섰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후 왕소비의 불륜설을 비롯해 가정폭력을 일삼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왕소비는 지난 3월 구준엽·서희원의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내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댓글을 남겨 비판받았다. 이후 서희원은 지난 3월 구준엽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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