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글짓기 공모전들이 많은 참가자를 기록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입시교육에 있어 글을 해석하는 능력인 문해력이 화제가 된지는 오래다. 이와 더불어 글짓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이의 글을 이해하는데 수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각종 대회에 참가자가 몰리고 있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발표한 '제6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2135건의 응모작이 제출됐다.
/사진=미래엔



이번 대회는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글감 발굴을 위해 진행된 대회로 초등학생 대상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와 전 국민 대상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로 나뉘는데 특히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기행문, 그림책, 시, 수필,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응모작 중 2015 개정 초등 국어과 교육과정 성취에 따라 교과서 글감으로 적합한 작품들을 선정한 결과,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 최우수상은 대구경동초 2학년 손석호 학생(작품명 '소방서 견학'),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 최우수상은 김건구 씨(작품명 '내일이 사라졌어요')가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출판되며, 향후 미래엔 교과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미래엔 김훈범 교과서개발본부장은 "미래엔 공모전에 해를 거듭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고 있고, 특히 손글씨 공모전은 역대 최다 건수가 응모되어 심사에도 어려움이 있을 정도였다"며, "앞으로도 미래엔 공모전이 우리나라 국어 교육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인터넷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이 최근 진행한 제4회 '홈런 창작상'은 2만 건이 넘는 글을 대상으로 했다.
/사진=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창작상은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 및 중등 인강 콘텐츠 중, 독서 습관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홈런북카페'의 '나도 작가다' 라는 코너에 회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글을 바탕으로 우수작을 선정해 매년 6월과 12월에 발표하는 이벤트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등록된 2만여 건의 글 중, 인기 동화작가인 임지형 작가의 심사를 걸쳐 초등부문 9편, 중등부문 3편, 총 12편이 수상작으로 올랐다.

'오로라'와 '골목대장', '우리반은 바다' 등 시와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정됐으며, 익숙한 주변 환경이나 대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나 지구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호소 등 주제 역시 다채로운 모습을 보였다.


선정된 작품은 e-book 형태로 제작돼 홈런 학습기 내 홈런북카페와 홈페이지에 전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홈런창작상을 통해 홈런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어휘력과 표현력, 상상력이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창작하고 꿈도 키울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