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충청·전라·제주 지역에 오는 24일 아침까지 30㎝ 이상의 눈이 쌓이는 등 폭설이 예상된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충청·전라·제주 권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미 전북 임실군에는 최대 46.9㎝의 눈이 내리는 등 직전 24시간 동안 최대 40㎝ 이상의 눈이 쌓였다. 전북 순창 42.4㎝·제주 41.9㎝·충남 서천 36.1㎝·전남 담양 22㎝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아침 기온 기준 오는 25일까지 중부지방 영하 15도로 춥겠고 남부지방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영하 18.3도·서울 중구 영하 15.5도·강원 양양 영하 25.3도 등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 낮은 기온이 나타났다.
폭설과 한파로 광주 177개교·전북 58개교 등 전국 429개교의 학사 일정이 조정된다. 249개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80개교는 원격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폭설과 한파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국에서는 교통사고가 33건 발생했으며 국도 23개소와 지방도 42개소는 통제 중이다. 여객선의 경우 백령~인천 구간 등 39개 항로가 막혔다.
정부는 대대적인 제설 작업에 나섰다. 국방부는 전북 정읍·임실·순창·완주 등 4개 지역 제설 지원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사무소와 도로공사, 민자도로 운영기관을 중심으로 도로결빙 방지를 위한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