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이 역대 연간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사진= 뉴스1



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1년 동안 압도적인 승률(84.95%)를 자랑하며 역대 최다 상금을 달성했다.

27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 9단은 2022년 14억4195만1319원의 상금을 벌었다. 올해 상금왕에 오른 신진서 9단은 2위 박정환 9단(5억4314만원)보다 2배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14년 이세돌 9단이 세운 한국기사 연간 최고 상금(14억1033만) 기록을 경신했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월 메이저대회인 LG배 정상에 오르며 3억원의 우승 상금을 챙겼다. 한국의 주장으로 참가한 농심배에서는 4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우승으로 한국은 상금 5억원을 받았다.


신진서 9단은 1억7583만원을 획득했다. 또 3연승 1000만원, 이후 1승씩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의 상금이 추가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보너스로 2000만원을 챙겼다.

신진서 9단은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7000만원), 용성전(3000만원), 국수산맥배(7500만원), GS칼텍스배(7000만원) 우승을 휩쓸며 상금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삼성화재배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3억원을 받았다. 중국 갑조리그에서 상금을 획득하며 이세돌 9단의 상금 기록에 근접했다. LG배 4강 패자 상금 2400만원을 보태 연간상금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진서 9단의 상금 쌓기는 끝나지 않았다. 오는 30일 킥스 소속으로 KB바둑리그에 출전해 추가 상금 획득을 노린다. 킥스가 승리하면 신진서 9단도 상금을 획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