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가 5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최종 라운드에서 뉴질랜드팀 리디아 고의 경기 모습. /사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대회 조직위원회


올해 LPGA 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오는 30일 결혼을 앞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022년을 세계랭킹 1위로 마쳤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60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2017년 5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고 순위에 오른 리디아 고는 5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 포함 개인 통산 19승을 수확했다. 올해는 지난달 2022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3승을 올렸다.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또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리디아 고는 오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리디아 고를 비롯해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넬리 코다가 2위(7.13점), 아타야 티띠꾼이 3위(6.37점), 이민지가 4위(6.17점)에 올랐다.

고진영이 5위(5.86점)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전인지가 8위(4.65점), 김효주가 9위(4.32점)에 자리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톱10에 3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