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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10·29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유족에 대한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변협과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유가족협의회)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에서 ▲유족들에 대한 법률지원 ▲진상규명 ▲대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변협은 "향후 특수본 수사나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진행 과정에서도 유가족을 지원해 진상 규명 활동을 돕고 재발 방지나 제도 보완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낼 계획"이며 "이태원 참사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한 서울시와 유가족 사이 소통에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족 측은 지난 22일 변협과의 간담회에서 일부 보수단체가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희생자 분향소에서 유가족을 조롱한 것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고 변협은 이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변협은 지난 11월28일 하창우 전 변협회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100여명의 변호사가 참여하는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책위는 참사 원인을 분석하는 진상규명팀·피해자 단체를 지원하는 피해자지원팀·재난 기본법을 개선하는 제도보완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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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